▲     © 포천플러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0기 포천그린농업대학과 제1기 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서류 심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선발된 10기생 81명과 새롭게 신설된 대학원 1기생 28명이 1년 과정을 수료하고 가족과 내빈들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그린대 10기 윤충식 학생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대학원 홍성철 학생장 등 3명이 학장(포천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개근상 28명, 학업우수상 6명, 12명의 공로상이 수여됐다.

그린농업대학·대학원은 포천시의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월 27일 입학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대학 37주(178시간), 대학원 35주(156시간)의 일정으로 운영됐다.

대학·농촌진흥청·전문지도사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재배학원론 등 이론과 품목별 재배기술부터 홍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교육과 현장교육 등을 실시하고 동기농장체험, 선진지 견학 등을 병행해 우수 교육과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관계자는 “졸업생 여러분들께서 지역농업을 위해 앞장서는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에는 대학 2개학과 100명(그린농업학과 50, 6차 산업학과 50), 대학원(농업경영CEO학과)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 재편성되는 그린농업학과와 6차 산업학과는 학과별 특성에 맞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