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겨울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동절기 ‘등산목 안전지킴이’를운영하여 신속한 산악구조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소방서는 12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10:00~15:00까지 등산객이 많은 주요 명산 5개소 (왕방산, 천보산, 명성산, 백운산, 운악산) 에 5개 코스를 집중적으로 활동하도록 1일 2명씩 10명을 배치 운영하도록 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 등산목 안전지킴이 집중 활동으로 산악안전사고 발생 방지 홍보 철저 ▲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중 응급환자 발생시 즉시 현장 응급처치 ▲ 등산로 순찰중 사고 위험지역 및 다발지역 등 등산로 정비 등이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산행 중 발생하는 사고 발생건수는 가을철과 동절기의 차이가 크지않으며 유형별로는 실족 및 일반 조난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의 50%이상(48명)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포천소방서 김건동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산행 시 고립사고는 자칫하면 저체온 증 등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가급적 겨울철 단독 산행을 삼가고 안전 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산악위치표지판 확인, 등산로 이탈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져줄 것과 자신의 위치를 잘 모를 경우 신고 가능한 119신고 앱 등의 활용을 강조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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