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장원 포천시장 집무실 등 압수수색
시장실과 비서실, 업무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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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7 [21: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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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는 성추행 무마의혹을 받고 있는 서장원 포천시장과 관련해 포천시청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수사관 7명을 시청으로 보내 시장실과 비서실, 업무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자료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서장원 시장은 앞서 지난달 7일 '자신이 시장 집무실에서 특정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P(52·여)씨를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조사를 벌여 지난 12일 P씨를 구속했다.

 

그러나 P씨의 남편이 "아내가 시장 측으로부터 합의금조로 2500만원의 금품을 전달받았고, 추가로 거액의 합의금을 주기로 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것으로 허위자백을 했다"고 폭로한데 이어 구속에서 풀려난 P씨도 서 시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역고발하면서 경찰이 전면 재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 서 시장은 전날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본인은 P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없으며, 성추행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금품을 전달하거나 차용증을 작성해 준 적이 없다"고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뒤 사직서를 내고 잠적한 비서실장 K(55)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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