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숲 해설을 이해하는데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숲 해설 전문가 양성‧훈련을 위한) 숲 해설 기초’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본 도서는 국립수목원이 미국 해설 컨설팅 전문가 존 베버카(John Veverka) 박사와 학술교류를 통해 최신 숲해설가 양성·훈련 커리큘럼 및 해설 기법을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했다.
주요 내용은 해설에 대한 기본 이론과 참가자들의 이해, 해설의 실행과 운영, 인적해설과 비인적해설의 차이와 그 운영방법, 첨단 매체를 활용한해설 기법, 해설 서비스 평가 방법까지 해설의 기획-운영-피드백 과정 등을 포함한다.
이번 발간은 그동안 숲 해설을 사례와 경험적 이론으로만 따르던 것에서 벗어나 개념과학술적 이론을 철저히 학습하고 나아가 숲 해설가의 역할과 비전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숲해설가 양성‧훈련은 물론 산림교육 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발간된 숲 해설의 기본서로 앞으로 많은 숲해설가들이 본 도서를 통해 역량을 쌓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책자는 대형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자료실에서 전자북으로 열람 가능하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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