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2일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전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더욱 발전하는 포천소방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5년 청양(청양)의 해를 맞이했다.
이날 소방서는 시무식 행사에 앞서 간부 17명이 충혼탑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헌화 후분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 간에 신년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으며 시작된 시무식 행사에서는 올해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안전 지킴이’로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했으며, 또한 무사고 현장안전관리 서약, 전 직원 청렴서약 , 음주운전 근절 자정결의 대회를 함께 개최 했다.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은 “국가적으로는 다사다난(多事多難) 이라는 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울리는 한해였다”라고 말하며, “올 한해는 직원들 모두 희망하는 소망을 성취하고, 보람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전 직원의 화합을 통해 밝고 활기찬 포천소방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시무식을 마치고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새해의 소망을 서로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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