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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무한돌봄 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최상진, 이하 북부센터)는 지난 17일 영중사랑나눔회와 함께 영중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활동은 영중면 체육회에서 지난해 12월 영중면 송년행사 모금을 통해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과 영중사랑나눔회 회원 7명의 자원봉사 참여 및 공사에 필요한 장비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봉사활동 대상가구는 영중면 금주리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구로, 화장실이 주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부에 위치해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낡고 노후된 임시가건물을 화장실로 사용하고 있어 비위생적인 환경과 안전의 문제로 북부센터에 의뢰된 사례였다.

주거환경개선을 지원받은 대상 어르신은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매우 불편하여 화장실 가는 것도 꺼려졌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는 화장실이 생겨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중사랑나눔회 회원은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 뿐 아니라 지역의 마음과 손길이 모아져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손길들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위에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제보하거나 위기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는 포천시희망복지센터(1577-5129), 북부센터(031-534-5163)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