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포천 방문
포천시 AI상황실에서 방역현황 보고 받고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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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28 [20:1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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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28일 오전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과 함께 올해 경기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포천시의 AI 상황실을 방문해 방역현황 등을 보고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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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과 정 장관은 이기택 포천부시장으로부터 구제역·AI 발생 및 방역현황 등을 보고 받고 철저한 방역체계와 예방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두 장관은 또 살처분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하고 여주 구제역·AI상황실 방문을 위해 이동했다.

 

지난 22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포천시 영중면의 한 산란계 양계장에서 채취한 닭 시료가 'H5N8'형 AI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 영중면의 고병원성 AI 확진은 도내 농가 중에서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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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AI발생 직후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AI양성반응이 나온 지난 22일부터 발생농장 주변에 통제초소를 만들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10km 구역내인 예찰지역내외에도 거점소독초소 3개소를 만들어 축산관련차량을 소독하고 소독 필증을 교부하는 등 추가 감염농가 발생을 막는데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이 농장에서 키우던 산란용 닭 13만4천 마리를 도살처분했다. 또 발생지역 반경 3km 내에 이동통제초소 3곳을 마련하고 관련차량(가금류·오염물·분뇨)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포천시 농가 120곳에서 약 700만∼800만 마리의 산란용 닭을 기르고 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대 규모로 전국 달걀 생산의 10%가량을 차지하며, 고기용 닭 사육 농가도 90여 곳으로 300여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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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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